대추 한입, 감동 두입..

 

 

4년 만에 돌아온 ‘보은대추축제’가 뱃들공원에서 13일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개막식을 가졌다.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보은대추축제는 ‘대추 한입, 감동 두입’이라는 주제로 보은의 대추와 청정 농특산물 판매를 비롯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 전시, 체험 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박덕흠 국회의원(국민의힘 동남부4군)은 “4년 만에 열린 보은대추축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축제의 안전을 위해 애쓰시는 관계자분들과 행사를 준비한 모든 공무원 관계자분께도 감사드린다.”라며 대추 축제의 성공과 안전, 결초보은의 파이팅으로 축하해 주었다. 영상으로 만난 충청북도 김영환지사는 “2023년 보은대추축제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보은 대추는 조선시대 임금님께 진상되었던 명품 농산물이다. 또한, 이번 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농산물 축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라며 축제장을 방문한 관람객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였다.

최재혁 보은군수는 “가을의 정치가 물씬 풍기는 10월에 달콤한 붉은 대추와 오색 단풍이 함께하는 보은대추축제에 오신 모든 분께 보은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 열흘간의 축제를 성대하게 열릴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 주신 관계자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

예로부터 맛과 품질이 최고인 보은대추는 임금님께 진상된 명품 대추였다. 몇 년간 이상기후에 따른 흉작으로 4년 만에 열린 축제의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아 더욱 다채롭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모두가 머무르고 싶은 축제를 준비하였다.”라며 전국 최고의 축제로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담아 축사하였다.

이날,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보은 대추왕 선발대회에서 대추왕, 우수상, 장려상을 선정하여 시상했다.

수상자는 △대추왕 이병길(마로면) △우수상 성희순(보은읍), 경용수(보은읍) △장려상 박수항(탄부면), 유영백(속리산면), 김춘근(내북면), 김정운(산외면), 이만석(보은읍) 등이 차지하였다.

이번 보은 대추왕 선발대회에서 입상한 대추는 오는 22일까지 축제장 홍보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4년 만에 열린 축제를 환영하듯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참여했으며, 가수 민수현, 진성, 손태진, 에녹, 명지, 풍금, 후니용이, 류원정 등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의 축하 무대로 보은대추축제의 성공을 기원하였다.

14일 속리산 잔디공원에서 열리는 제25회 속리산 단풍가요제는 본선진출자 9팀의 열띤 경연과 가수 거미, 원슈타인, 노지훈, 정미애 등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하며, 뱃들공원 주무대에는 버블마술쇼, 어린이뮤지컬‘캐리TV’등 공연이 펼쳐져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대추축제 일정 및 프로그램은 대추축제 콜센터(☏1670-6114)나 군청 홈페이지, 행사장 내에 설치된 안내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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