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은 국가보훈부의 후원으로 12일 ~ 13일 1박 2일간 현충시설 실무자 대상 역량강화 세미나를 다음과 같이 개최했다.

이번 현충시설 세미나는 전국 현충시설을 대상으로 협력망 회원(멤버쉽) 시스템을 도입하고 첫 세미나 개최다.

- 전국 각지에 위치한 현충시설 중 협력망 회원(멤버쉽)에 가입한 기관은 64개이며 이번 세미나에는 33개 기관 실무자가 참가했다.

전국 현충시설 협력망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현충시설의 정체성 확립을 통한 상생’을 주제로 관계기관 전문가와 현직 실무 학예사를 초청하여 이론과 현장 실무경험을 아우르는 강의로 진행된다.

- 세미나의 주요 내용으로는 현충시설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기조 강연으로 2023 현충시설의 정체성(충남대학교 박경목 교수), 지역 문화속의 현충시설(안양대 류호철 교수) 강연을 준비하였으며, 현장 실무업무 결과를 소개하는 전쟁기념관의 실감영상 전시 (전쟁기념관 김보영 학예연구사), 지역문화 자원 활용을 통한 현충시설 활성화(제암리 3․1운동순국기념관 배원경 학예연구사), 프랑스 에코뮤지엄 운영 사례를 통해 본 현충시설 협력망 사업의 방향성(한국외국어대학교 배은석 교수) 등의 운영 사례를 공유 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 또한, 참가자 토론 시간을 마련하여 전국 현충시설의 미래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해보는 기회를 준비하였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이번 세미나를 통해 독립기념관이 국내 현충시설 중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제고하고, 전국 각 현충시설이 지역의 거점 기념관으로서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지역문화 활성화의 주도적 역할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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