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과 공동으로 2년 만에 14회차 시작

천안시 서북구보건소가 13일 단국대병원 공동으로 천안시 축구센터에서 보건소 건강대학 제14기 개강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2년 만에 재개한 건강대학 개강식에는 수강 신청한 천안시민을 포함해 단국대병원 및 보건소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14기 건강대학에는 시민 120명이 참여하며 오는 11월 24까지 6주간 매주 금요일에 운영된다.

올해 건강대학은 ‘젊어지는’을 목표로 건강에 대한 올바른 지식 전달과 실천을 유도하고 다양하고 체계적인 보건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단국대병원 정유석 교수의 ‘젊어지는 100세 건강관리(금연·금주)’를 첫 강의로 ▲알기쉬운 암종별 질환백과 ▲내 몸 세포 건강하게 만들기(암 예방의 첫걸음) ▲젊어지는 생활 속 건강운동법 ▲탄력있고 건강한 뇌혈관 만들기 등으로 진행된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건강대학을 통해 수강생들이 앞으로 지역사회의 건강 지도자로 활동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단국대병원과 함께 지역주민을 위해 보다 전문화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07년 시작한 보건소 건강대학은 지난 13년간 1,310명이 등록했으며 968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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