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칠대하시와 관남현 국제교류 방문단이 국제교류 추진을 위해 지난 12~14일까지 증평군을 방문했다.

칠대하시 부시장 왕팅과 관남현 부현장 이수운을 비롯한 9명의 방문단은 2박 3일간 일정으로 경제, 문화, 교육 등 도시간 교류 협력 증진을 다졌다.

관남현, 칠대하시는 군과 각각 2005년, 2007년부터 우호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관남현은 지난 2021년 우리군이 처음으로 자매결연을 맺은 국외도시이다.

방문단은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환영식을 시작으로 △벨포레관광 △형석고방문(관남현) △ 실무협의(칠대하시) △ 지역 내 기업체 견학 △인삼골축제 관람 및 개막식 참석 △ 좌구산 관광 등 2박 3일간의 일정을 소화했다.

13일 증평의 대표 축제인 인삼골축제를 찾은 방문단은 인삼튀김과 홍삼포크 등 지역 대표 음식을 시식하고 체험행사를 즐기며 증평축제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인삼골축제 개막식에 참여한 왕팅 부시장은 “경사스러운 자리에 초청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양 도시 문화교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군수는 “왕팅부시장과 이수운 부현장 일행의 방문은 우리 군과의 교류를 더욱 공고히 하는 자리”라며, “양 도시와의 문화, 경제적 교류를 통해 우호교류가 한 단계 더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군은 다음 달 16일 형석고등학교, 충북비즈니스고 학생 16명과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관남현을 방문해 청소년 교육 문화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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