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 영동군이 공직 비리 예방을 위해 ‘자율적 내부 통제’제도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5일 군에 따르면 자율적 내부통제는 외부 감사에 의한 사후 적발 위주의 감사 체계를 보완하고 스스로 비리를 상시 예방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를 위해 △청백-e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 △자기진단(self-check) 제도 △공직윤리 관리시스템 등 3개의 시스템을 구축했다.

청백-e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은 지방세, 세외수입, 지방재정(e-호조), 지방인사, 새올시스템 등 지방행정시스템의 데이터를 연계해 업무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리나 행정착오, 오류 등을 사전에 방지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보건, 환경, 건축 등의 각종 인·허가 등 비전산 업무에 대해서는 업무절차상 문제점, 법령상 의무 이행여부 등을 스스로 확인 점검하는 자기진단 제도를 도입했다.

또 공직윤리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개인 및 부서별로 공직윤리 실천 실적을 관리해 공무원 개개인의 윤리관과 청렴성을 향상시켜 비리를 차단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자율적 내부통제를 통해 그동안 외부감사 위주의 환경을 변화시킬 뿐 아니라 스스로 업무에 대한 책임성과 자율성이 조기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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