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군민에게 쾌적한 도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27년까지 59억 원을 투입해 노후된 도시계획시설을 정비 및 관리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도시계획시설 정비는 주민들의 생활편의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후도로 재포장 및 도색 사업 7개소 46억 2500만원 △도로 선형 개선 및 확장 사업 11개소 5억 2300만원 △보도 설치 및 개선 사업 6개소 3억 9800만원 △교통시설 설치 및 정비사업 2개소 1억 200만원 등 미정비된 도시계획시설 30개소에 59억 8100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보은읍 삼산교, 장신1교, 장신다리, 동진아파트-춘수골삼거리 구간 등 인도 미개설로 인해 차량과 보행자가 동시에 통행하는 등 사고위험에 노출된 주민들을 위해 이 구간에 인도를 개설해 차량 통행 및 보행환경 개선을 통해 각종 사고 예방에 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보은읍 시가지에 낡고 노후된 도시계획도로 또한 포트홀 등 파손이 잦아 전체적인 보수가 필요한 상황으로 군은 보행환경이 취약한 구간에 노후‧파손된 아스팔트 포장도로를 재정비해 사고위험을 줄이고 미관을 해치지 않는 도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최재형 군수는 “도시계획시설을 지속적으로 정비 및 관리함으로써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계획대로 사업을 추진해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군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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