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통일영동군협의회

민족통일 영동군 촉진대회 열려

‘2010 민족통일 영동군 촉진대회’가 22일 영동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민족통일영동군협의회(회장 이왕수)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평화통일을 위한 군민들의 통일의지를 결집시키고, 군민화합을 통한 통일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민간차원의 통일운동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구복 군수를 비롯해 기관단체장과 협의회 회원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통일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상생과 공영을 위한 통일안보’라는 주제로 충북대 정치외교학과 안성호 교수의 특강이 진행됐다.

통일유공자로는 민족통일협의회장 표창에 정구준(64. 양강 가동) 씨가, 중아의장 표창에 유인순(72. 영동 계산) 씨가, 도협의회장 표창에 김영희(45. 영동 계산) 씨 등 5명이, 군협의회장 표창에 박세철(82. 영동 매천) 씨 등 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군협의회가 장학생으로 선발한 강예찬(인터넷고 3), 이주호(영동중 3), 이지혜(추풍령중 2), 김은지(용문중 1), 박찬희(이수초 5) 등 5명에게 고등학생 10만원, 초·중학생 1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왕수 군협의회장은 “이번 행사가 한민족의 동질성 회복을 촉진하고 약해져 가는 평화통일의 꿈과 의지를 키우는 한편 민족의 공존을 통한 한민족의 미래상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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