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보건환경연구원, 시군 인력 등 상주, 감염병·식중독·생물테러 등 철저히 대비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행사장 내 방역과 식품위생, 보건 의료 인력 10명 이상이 상주하여, 혹시 발생할지 모를 감염병과 식중독, 생물테러 대비 및 응급처치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행사장 내에는 식품안전센터와 감염병진단차량, 대기오염 이동측정차량, 보건의료센터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먼저 행사장 방역은 고성군 보건소에서 매주 2회 행사장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행사 기간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진드기・모기 매개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행사장 내 곳곳에 손소독제, 모기・진드기 기피제 및 마스크를 비치하고 있다. 또한 행사 전에 실시한 진드기 매개체 밀도조사 등 감염병 위험도 평가에서 증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원인병원체는 불검출되었다.

식품안전센터에는 도 보건식품안전과 1명, 시군에서 1명이 상주하며 음식관과 푸드트럭 시설 및 종사자 상시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매일 오전 조리 음식 7건을 무작위로 수거하여 검사 의뢰하고 있다.

수거한 음식은 도 보건환경연구원 2명의 직원이 상주하여 운영하고 있는 이동식 감염병진단차량에서 식중독 유발 세균 검출 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발견된 식중독균은 없다.

보건의료센터에는 4개 개최시군 의료진 2명과 진행요원 1명, 자원봉사자 2명이 상주하여, 관람객 등 부상자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 및 응급환자 후송체계를 마련해 놓고 있다.

아울러, 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행사장 내 탄저균, 페스트균 등 생물테러병원체 감시 활동으로 행사 전인 9월 14일 1회 검사를 시행했으며, 행사기간 중인 10월 12일에도 감시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행사장 내 대기오염 이동측정차량을 통해 미세먼지 등 6개 항목 및 풍향, 풍속, 기온 습도 등의 기상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조직위 김동기 행사운영부장은 “방문객들이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행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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