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에서 운영하는 예술창작공간 ‘해움’과 ‘새들’이 지난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오픈 스튜디오 <타작타작>과 성과 보고전을 개최해 예술을 사랑하는 고양시민의 관심을 받았다.

1기 작가들이 약 1년 6개월간 작업한 창작물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획전시는 오픈 스튜디오 종료 후에도 10월 15일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지역 예술인의 창작을 지원하는 예술창작공간 ‘해움’과 ‘새들’은 각각 ‘고양 600년기념전시관’과 ‘신평군막사’ 두 곳을 새 단장(리모델링)하여 만들어졌다. ‘해움’은 일산호수공원 내에, ‘새들’은 덕양구 신평길 217(옛 신평군막사)에 위치해있다.

두 예술 창작공간에는 현재 13인의 시각예술 작가가 입주해있다.

예술창작공간의 첫 번째 오픈 스튜디오인 <타작타작>에서는 시민과 작가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입주작가 작업실 개방 ▲입주작가 성과 전시 ▲미술 창작체험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 투어) ▲예술인과의 대담(아티스트 토크) 등 풍성한 예술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 예술창작공간이 관내 예술인의 거점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입주작가 모집과 예술창작공간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1년의 성과물을 공개하는 자리에 많은 시민과 예술 애호인이 발걸음해주셨다. 앞으로도 시민에게 열린 예술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해움과 새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1기 입주작가의 활동을 갈무리하고 2기 입주작가의 모집을 준비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예술창작공간 공식 누리집(haeumsaedeul.modoo.at)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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