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보문산 사정공원에 위치한 반공건국청년운동순국기념탑 앞에서 10월5일 오전11시에 (사)대한민국통일건국회 대전지회 주관과 대전광역시 후원으로 김용갑 회장과 회원 및 유가족, 충우회 양길모회장, 지방시대연구소 강영환이사장, 지역주민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다.

반공건국청년운동순국 기념탑은 ‘짧은 일생을 영원한 조국에!’를 모토로 세워진 국가보훈부지정 현충시설이다.

이 기념탑은 1945년 8.15광복 후 대한민국 건국과 6.25 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북한군과 싸우다 순국한 대전•세종•충남 출신 청년 1,403위를 추모하기 위해 건립됐다.

1945년 8.15해방 이후 남북한은 각각 미국과 소련의 신탁통치 상황에 놓이게 되었으며, 이후 좌우 세력의 이념 대립으로 분열되어 투쟁이 격화되었다. 이에 공산주위에 반대하는 반공청년들이 전국에서 일어나 뷱한군과 혈전하였으며, 6.25전쟁에서도 대한청년단, 학도병, 무명용사 등으로 참전해 수많은 희생으로 국가와 민족을 수호하였다.

6.25전쟁에서 희생된 우리고장 출신1,403위 청년들의 역사적 사실을 기억하며 그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영원히 전하고자 하며, 청년들의 자유민주주의를 위한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국민과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호국 및 나라사랑 정신이 함양되기를 바라는 것이 기념탑의 설립취지라고 관계자는 강조한다.

김용갑위원장은 “금년은 광복 78주년이고 대한민국 건국 75주년이다. 6.25남침을 겪은지도 73년이 지났다며, 건국회는 해방후 대한민국 건국을 위하여 또한 6.25당시에는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하여 싸웠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꽃다운 청춘에 순국한 우리 대전.세종.충남출신 순국열사들의 위대한 건국정신을 추모하면서, 해이해진 구국 의식을 재무장하고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강화하여 우리 대에 통일을 반드시 이룩한다는 의지를 굳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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