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10.7. 2일간 해운대 구남로 문화광장에서 개최… 부산 도시농업단체뿐 아니라 부산경남원협, 농협부산지역본부, 도시농업관련 대학 등 40여 곳의 기관·단체 참여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0월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해운대 구남로 문화광장에서 ‘제5회 부산도시농업 어울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어울마당 행사는 「따뜻한 동행, 도시농업으로 함께하는 부산!」을 주제로 도시농업인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한마당으로 마련됐다.

부산 도시농업단체뿐 아니라 부산경남원협, 농협부산지역본부, 도시농업관련 대학 등 40여 곳의 다양한 기관·단체가 참여한다.

시와 해운대구가 공동 주최하고, (사)부산도시농업연합회가 주관한다.

또한, 도시농업 어울마당 행사와 함께 같은 장소에서 해운대 가을 국화축제(구남로 일원)가 동시에 개최돼 가을의 정취를 더욱 만끽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크게 ▲개막행사 ▲어울마당 ▲추억마당 ▲나눔장터마당 ▲배움전시마당으로 구성돼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개막행사는 식전공연, ‘2023년 시민텃밭 왕’ 시상식, ‘도시농업 우수체험수기’ 시상식 등으로 진행된다.

어울마당행사에서는 도시농업공동체들이 선보이는 공기정화식물화분 만들기, 텃밭채소 활용 해독주스 만들기, 안개꽃 보존화 만들기, 고추장 만들기 체험 등의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추억마당은 가을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꽃물 활용 손수건물들이기, 벼탈곡 체험, 가을 국화 전시와 추억의 주전부리를 맛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나눔장터마당에서는 참가 시민에게 꽃, 이엠(EM) 용액, 토종 씨앗 무료 나눔행사와 도농교류 상호결연 지자체의 농특산물 판매행사와 가을 농산물 반짝장터가 진행된다.

배움전시마당은 다채로운 꽃차를 시음해 볼 수 있는 기회, 도시농업에 대한 이해와 궁금증 해결코너와 함께 부산 도시농부들의 사진과 체험수기를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들이 마련된다.

김병기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은 “도시농업은 도시화·산업화로 야기된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이와 동시에 옅어지고 있는 공동체문화를 회복하는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할 방안이다”라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매년 어울마당 행사를 개최해 도시농업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도시농업을 통해 즐거움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최대한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2년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2023년 현재까지 375만 제곱미터(㎡)(가구당 2.4제곱미터(㎡)) 도시텃밭을 조성하고 26만9천 가구(시 전체 가구의 17.2%)의 도시농부를 육성해오고 있다. 또한, 내 집앞 상자텃밭 보급, 반려식물 분갈이 사업, 경로당 텃밭 조성, 어린이텃밭 학교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의 도시농업에 관한 관심과 열망을 충족시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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