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오는 6일 오후 7시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극단 늘품(대표 천은영)이 주최·주관하는 연극‘꽃개나리’가 무료 상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보은군을 배경으로 다문화 가정이 일상화된 농촌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내용으로 연극의 제목이기도 한 개나리의 꽃말인‘정’을 이야기의 주제로 사람들 간의 화합과 결속을 보여준다. 한편, 개나리는 보은군을 상징하는 꽃이기도 하다.

극단 늘품은 충북 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2023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보은군 상주단체로 활동하고 있으며, 상반기에는 체험놀이극 ‘뻥이요’를 선보였다.

연극 관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540-3372)으로 문의하면 된다.

천은영 대표는“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감정에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편안한 마음으로 오셔서 웃고 즐기며 쉬었다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해진 군 문화예술팀장은“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으로 군민 모두의 문화 향유 욕구 충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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