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숲이 조성돼 화제

청주농업고등학교(교장 박종태) 교내에 12,000여㎡의 학교 숲이 조성돼 화제다.

3700여 그루의 화초와 정자, 쉼 의자, 운동기구, 산책로 등을 갖추고 있는 이 숲은 학생들은 물론 인근 주민들에게도 개방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숲은 청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학교 숲 조성사업에 청주농고가 구체적인 사업계획과 필요성을 담아 신청한 끝에 12억여 원의 지원으로 조성됐다.

 

지난 6월말부터 10월말까지 4개월에 걸쳐 조성된 이 숲에는 내년 9월 청주농고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는 소나무 100그루가 식재되고 자연석 100개가 설치돼 솔잎 향기를 맡으며 쉴 수 있는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박종태 학교장은 "학생들과 인근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숲속의 휴식 공간 제공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학교로 거듭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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