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사회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민방위대 운영에 있어 탁월한 실적을 인정받았다.

나주시는 지난달 경상남도청에서 열린 ‘제48주년 민방위대 창설 기념행사’에서 민방위 업무 분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제48주년 민방위대 창설 기념행사는 행정안전부와 경남도 주관으로 열려 민방위 업무 발전에 기여한 관계기관, 개인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시는 민방위 시설·장비 분야에서 우수한 운영·관리 실적을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특히 민방위 대피시설 유도표지판, 비상용품함 등이 규정에 맞게 설치·관리되고 있고 단전에 대비한 민방위 급수시설 가동 역량이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나주시는 국무총리상에 이어 전라남도에서 주관한 2023년 민방위대 특별검열 결과에서도 도내 22개 시·군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전남도는 계획분야, 시설관리, 장비관리, 편성·교육 등 4개 분야 민방위 업무를 검열해 상·중·하 평가를 매겼으며 나주시는 ‘상’ 등급을 받았다.

이중에서 민방위 시설(대피·급수)분야 비상대피시설 40개소, 비상급수시설 4개소 현장점검 결과 전체적으로 우수한 관리 상태를 보여 전체 시·군 모범 우수사례로 꼽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각종 사고와 재해 등 비상사태 발생에 대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앞장서 지킬 수 있는 민방위대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해왔던 것이 뜻깊은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인 나주를 위해 비상대비 태세를 확고히 갖춰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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