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구강보건사업 우수기관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경주시는 지난달 22일 서울 코엑스 소노펠리체컨벤션에서 열린 ‘2023년 지방자치단체 구강보건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개최된 것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구강건강증진 우수사례를 발굴·시상해 구강보건사업 활성화 시킬 목적으로 마련됐다.

경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시민과 함께하는 나 이(齒)튼튼’이라는 주제로 시민들의 구강 건강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밖에도 유치원, 초등학교, 노인 등 생애주기별 구강사업을 진행했고 취약계층에게는 노인불소도포, 스케일링사업 및 장애인 구강진료 서비스를 운영하며 시민의 구강건강 불평등 완화를 위해 심혈을 기울인 점도 높이 평가됐다.

최재순 경주시보건소장은 “앞으로도 경주시는 시민들의 평생 구강건강을 위해 생애주기별·대상자에 맞는 구강보건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의 건강한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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