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직원들 자발적 연구모임을 구성, 지난 6월부터 관심 있는 분야를 주제로 연구과제 수행( 6개팀, ‘23. 9. 26. 연구결과 발표회 개최)

강원특별자치도는 ‘23. 9. 26일 도청 신관에서 신청사 건립 관련, 직원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직원 연구모임 결과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는, 도가 지난 6월 신청사에 적용할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연구모임 활동을 모집·제안하여, 6개팀(17명)이 관심있는 분야를 주제로 연구한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도청 직원이라면 누구나 고민하고 개선이 필요했던 부분과 함께 개별 직무분야의 특성을 살려 전문적인 분야에 대한 개선안도 발표되어 큰 관심을 끌었다.

도 건축과 직원으로 구성된 ‘고은리 인싸모임’은 이용자 중심의 합리적인 신청사 공간조성 방안을 주제로 민원인이나 회의 참석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워크센터 구축, 구내식당 등의 공용공간의 다목적 이용 방안, 정책홍보물 디지털 게시판 운영으로 소모성 예산 절감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고

교통과 직원으로 구성된 ‘교통환경 연구모임’은 신청사의 적정 주차 대수 산정과 직원, 민원인 주차구획 운영방안, 지능형 주차관제 설비시스템 도입과 도심 항공 교통(UAM), 개인이동장치(PM) 등을 신교통수단을 위한 공간 조성 의견 등을 제시하였다.

그 밖에도 업무 유연성 향상을 위한 스마트오피스 계획, 직원 건강복지 증진을 위한 체력단련실 계획, 의회 청사 방문객을 위한 접견 상담실, 기록‧홍보 공간 구성 아이디어 등이 제시되었다.

도는 지방행정연구원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와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내년 2월경 최종 사업비와 규모가 확정되면, 설계공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금번 우수 연구사례에 대하여는 표창과 동시에 청사 건립을 위한 설계지침에 제안된 내용을 담아 신청사 건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명선 행정부지사는 “각자 본연의 업무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신청사 건립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자발적으로 연구모임을 구성하여 연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도 구성원 전체가 신청사 건립 주체가 되어 미래지향적인 도청사가 건립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