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계룡] 계룡시 특별사법경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 등 성수품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

계룡시(시장 이기원)는 원산지 및 위생분야 특사경으로 구성된 기동단속반을 편성하고 3일부터 추석명절 전까지 농·수·축산물 선물세트, 제수용품 등 서민생활과 밀접한 품목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 추석은 축산물의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입산 쇠고기를 한우로 둔갑하여 판매하는 등 축산물 원산지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을 실시하고 한우 둔갑 의심업소는 한우 유전자 검사를 의뢰하는 등 강도 높은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방사능오염 우려로 소비자가 기피하는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원산지표시 위반행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일본에서 주로 수입되는 고등어, 명태, 대구 등에 대한 원산지 표시 위반여부도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엄정한 단속과 사전계도 등을 통해 자발적으로 법질서를 지키는 건전한 영업 분위기를 조성하여 서민생활 보호와 안정적인 명절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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