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시장 이응우)는 기존 마을방송장비가 가지는 한계를 극복하고 장소의 제약없이 마을방송을 송‧수신 할 수 있는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스마트방송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스마트방송시스템 구축은 ▴기존 마을방송장비의 노후화로 인한 잦은 고장 ▴산간 지형으로 인한 난청 해결에 과도한 비용이 필요함에 따라 고효율 저비용의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 도입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스마트방송시스템 구축에 총 2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했으며, 지난 9월부터 이‧통장 회의와 24개 마을회관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스마트방송시스템 도입 배경과 사용자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이번 스마트방송시스템을 통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휴대전화를 사용하여 마을 방송을 할 수 있고, 주민들도 휴대전화를 통하여 마을 방송을 수신할 수 있다.

아울러 부재중이거나 방송을 다시 듣고 싶을 때는 재청취 서비스를 통해 효율적인 정보전달도 가능하다.

또한 이중화 서버를 도입하여 장애 발생률을 현저히 낮출 수 있도록 설계하였으며, 유지보수 및 통신비를 시에서 부담하여 마을 부담도 한층 낮췄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방송시스템을 통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홍보와 사용자 교육을 통해 스마트방송시스템의 신속한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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