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증평군협의회(회장 김덕중)는 지난 25일 증평군노인복지관에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합동차례지내기’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민주평통증평군협의회는 증평군노인복지관과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은 지역의 통일인식 확산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과 지역발전 및 봉사활동을 구체화하고 활동 진행 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상호 역할을 규정하고 향후 발전적인 협력체계 구축한다는 내용이다.

이날 행사는 고향을 두고도 갈 수 없는 북한이탈주민에게 위안을 주고 함께 마음과 음식(전, 송편 등)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한국의 명절 문화와 북한의 명절 문화를 교류하고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는 ‘한가족’이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는 의미 있고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김덕중 회장은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 정착을 위해 지역사회의 통일인식 개선을 위한 각종 사업을 구상해 앞으로도 좋은 사업을 추진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갖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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