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만드는 치매친화사회’구현

천안시와 충청남도가 21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제16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천안시, 충남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 관리와 인식 개선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극복 공감대 형성을 위해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만드는 치매친화사회’ 구현을 슬로건으로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돈 천안시장과 전형식 충청남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충남 15개 시·군 치매업무 담당자,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치매인식개선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팝페라 공연과 치매관리사업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어 힐링음악회를 열고 실버합창단, 우쿨렐레, 마술, 시립풍물단, 실버댄스 공연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및 이용자의 활동작품을 전시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치매는 ‘누구’가 아닌 ‘언제’의 문제이기 때문에 편견 없는 시선으로 그분들의 일상을 응원하는 마음가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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