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세원 발굴, 효율적인 체납 지방세 징수기법 등 우수사례 적극 발굴

대구광역시는 9월 20일 시, 구‧군 지방세 담당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지방세연구원과 공동으로 ‘2023년 대구광역시 지방재정대상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군위군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발표대회는 구·군 지방세 담당공무원들이 업무추진 과정에서 숨은 세원을 발굴하고 체납된 지방세를 징수하기 위한 다양한 징수기업을 통해 지방세입을 증대시킨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광역시는 구·군에서 제출한 지방세 및 세외수입 분야 지방재정 우수사례 16건 가운데 객관적이고 엄격한 서면심사를 통해 선정한 우수사례 6건에 대한 발표대회를 열었다.

대회 결과 최우수는 지방세 분야에 ‘해보기나 했어? 해결 대구(대포차 정리로 지방재정 쑥쑥, 체납자는 활짝)’ 사례를 발표한 동구 이한나 주무관, 세외수입 분야에 ‘적극적인 업무처리로 도로점용료 징수관리 효율화’ 사례를 발표한 남구 노수아 주무관이 선정돼 상장과 시상금을 각각 수상했으며, 우수에는 서구, 동구, 장려에는 수성구, 중구가 각각 수상했다.

이번 발표대회에 참가한 각 분야별 3건의 우수사례는 금년도 10월중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선정대회’에 대구광역시 우수사례로 참가하게 된다.

대구광역시는 2022년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선정대회에서 장관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 원을, 2021년에는 국무총리상 등 2개의 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4억 원의 재정특전을 받는 등 매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저력을 보였다.

황순조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발표대회는 어려운 세입 여건 속에서 적극 발굴한 다양한 세입 증대 기법 등 업무 노하우를 공유·전파하고 상호 벤치마킹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앞으로도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과 확산에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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