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다산콜센터 서비스를 운영하는 서울특별시 120다산콜재단(이이재 이사장)은 9월 20일(수) 이란 정부와 화상회의를 통해 스마트 행정 혁신을 위한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란 정부는 120다산콜재단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주한이란대사관의 재단 견학(9. 12.) 및 현지 정부와의 화상회의(9. 20.)를 직접 제안하였다. 이란 정부 측은 아직 비슷한 서비스가 존재하지 않는 이란에 전 세계 공공콜센터 중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사례로 손꼽히는 120다산콜센터와 동일한 수준의 콜센터를 설립하고자 하는 목표로 교류협력을 희망한다고 전해 왔다.

9월 12일에는 주한이란대사관 관계자들이 120다산콜재단을 방문하여 상담 현장을 견학하고 9월 20일 이란 현지 정부와의 화상회의를 위한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

에산 마리히 스마트정부개발국장 등 이란의 행정 혁신 주축들이 참석한 9월 20일 대담에서 이이재 이사장은 이란의 행정 발전을 위해 120다산콜이 16년간 축적한 노하우와 선진적 운영체계를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하였다.

120다산콜재단은 ▲1만 건의 상담 매뉴얼 데이터베이스 구축 관리 ▲서울시 공무원 초빙 강의 등 행정 전문 상담사 교육 ▲폭우 등 현안별 상담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정보센터 ‘다산콜 2.0’ 구축 ▲악성민원 법적 대응 및 감정노동자 보호 체계 등 재단이 선도하고 있는 부문들을 설명하고 이란 측 참석자들과 심층적인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이재 이사장은 “120다산콜 서비스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중국, 일본, 튀니지, 엘살바도르 등 다양한 국가들이 재단을 방문한 바 있으며, 이란 정부로부터 교류협력을 직접 제안 받아 구체화하는 단계이다. 적극적인 국제교류를 통해 120다산콜의 선진적 시스템을 세계로 알려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