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후 4년 만에 열린 축제, 농민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 열린 ‘제24회 입장거봉포도축제’가 성황리 마무리됐다.

입장거봉포도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한한수) 주최·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신(神)의 선물, 자연의 맛, 입장 거봉’이라는 주제로 입장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50여 명의 내빈과 3,0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해 성인가요콘서트, 거봉가요제, 포도품평회 등과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겼다.

또한 원예산업 발전 유공자에 대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과 입장거봉포도축제 유공자에 대한 공로패와 감사패도 수여됐다.

거봉 포도는 50여 년 전 일본에서 유래해 국내에서는 최초로 입장에서 재배됐으며, 거봉포도축제는 1993년부터 지역 주민과 농민들이 포도와 와인을 나누고 즐기는 데서 시작해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한한수 입장거봉포도축제추진위원장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4년 만에 지역사회에 즐거움과 활기를 불어넣는 축제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축제로 농민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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