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20일 ‘2050 여수시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를 발족하고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 추진에 속도를 냈다.

‘2050 여수시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본계획의 수립·변경, 지역비전 및 감축목표 설정 등 주요 정책 및 계획과 시행에 관련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 11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여성, 아동, 중소상공인, 장애인,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12명의 시민들과 당연직 8명을 포함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에너지․산업․농축수산․폐기물 부문 등 사회 전반적인 분야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활발할 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위원들께서 기후변화 대응 선도도시 여수를 위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안해주시기 바란다”며 “이를 기반으로 ‘탄소 ZERO 도시 여수’ 실현에 박차를 가해 제33차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도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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