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서울시립대 시각디자인전문대학원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워크숍을 운영했다.

그림책도서관과 서울시립대학교는 2017년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순천-서울을 주제로 한 작품 전시와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림책을 활용한 문화예술워크숍을 진행해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순천과 서울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전시와‘고쳐봐요! 인형병원’, ‘우리가 밝히는 자연’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창작워크숍 <고쳐봐요! 인형병원>은 ‘곰인형의 행복’,‘다음은 너야’그림책을 읽고 고장난 인형을 고치는 활동을 통해 애착 있는 물건에 대하여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우리가 밝히는 자연>은 ‘다 같은 나무인줄 알았어’,‘나뭇잎 손님과 애벌레 미용사’그림책을 읽고 나뭇가지와 잎맥 등 식물의 구조를 이해하고 무드등에 표현하는 프로그램이다.

순천남산초등학교와 순천중앙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림책 콘텐츠를 활용한 창작 워크숍을 통해 학생들에게 그림책 읽기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순천, 서울을 만나다-서울, 순천을 만나다> 라는 주제로 열리는 작품 전시회는 서울시립대 시각디자인대학원생 6명이 참여하며, 서울과 순천에서 만난 자연, 한강의 야경, 순천 그림책도서관을 즐기는 아이들의 모습, 서울의 일상과 기록으로 남기고 싶은 풍경들 등 젊은 일러스트레이터의 눈과 손의 기록을 담은 작품 29점을 선보인다. 전시회는 10월 15일까지 그림책도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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