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순천시청 유도팀 김지정 선수가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이달 23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16일간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45개국 40개 종목, 1만 25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우리나라는 39종목 1140명의 선수단이 메달 사냥에 나선다.

김지정 선수는 오는 25일 여자 –63kg급 개인전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할 예정으로, 지난 3월 개최된 2023 순천만국가정원배 전국유도대회 겸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여자 –63kg급 1위를 차지해 작년에 이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아시안게임에 처음 발을 내딛는 김지정 선수는 “부담감이 있지만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며 실전처럼 훈련하고 있다. 응원해주시는 순천시민, 국민께 멋진 경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18년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된 아시안게임에서 순천시청 선수들이 3개 종목(소프트테니스, 양궁, 유도)에 출전해 모두 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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