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소재 대학탐방 통해 청소년들에게 진로에 대한 정보제공 및 체험 지원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관내 고등학교 1학년생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 동안 수도권 대학탐방활동을 실시했다.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과 협약을 맺은 3개 지자체(부여군, 안동시, 홍천군)와 함께 진행된 이번 대학탐방활동은 수도권 소재 대학탐방을 통해 청소년에게 진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대학 체험을 지원하기 위하여 마련된 사업이다.

이번 활동에서는 수도권 대학(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을 탐방하고 서울대 재학생 멘토와 함께 대학생활 체험과 소그룹 상담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진학정보 전문가 강의와 수험생활 질의응답, 문화공연 관람 등 유익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했다.

군은 2010년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과 청소년육성사업 협약을 맺고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년 진로탐색, 해외탐방활동 등 청소년의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진로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대학탐방을 통해 여러 활동들을 경험하면서 나의 진로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됐다”며 “특히 다른 시군의 친구들을 만나서 친해질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고 앞으로 이런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우리 청소년이 다양한 체험과 학습활동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역량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농어촌청소년의 균형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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