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영동군이 태풍 북상시 신속한 하천 배수문 작동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제 점검에 나섰다.

관내 배수문은 금강 내 14개소, 지방하천 내 5개소가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다.

3일 수문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수문관리자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에서 수문 작동 요령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 체험 교육은 집중호우 시 하천수문 작동이 순조롭게 이뤄지지 않아 농지 침수 등 수해 피해가 가중될 수 있는 점을 대비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수문 개·폐 작동 직접 체험과 배수문 본체 등 파손 여부에 대해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수문관리 책임자에 대한 비상연락망을 정비하는 등 유사시, 신속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하천 구역 내 배수문의 신속한 개폐 작동 및 관리점검으로 집중호우시 농경지 침수 등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읍·면재난관리담당자와 마을이장을 수문관리자로 지정해 주기적인 점검으로 수문 이상 여부를 파악, 신속 대처할 수 있도록 비상연락망 체제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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