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명실상부 글로벌 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한 ‘제3회 광양 K-POP 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제1차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제3회를 맞는 광양 K-POP 페스티벌은 10월 20일부터 오마이걸, 에이핑크, 권은비, 프로미스나인, 비오 등 최강 라인업의 ‘K-POP’ 공연과 거미, 김범수, 이찬원, 김현정 등 인기 가수들이 대거 출동하는 ‘7080 & 트롯’이 이틀에 걸쳐 차례로 열린다.

임채기 관광문화환경국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관계기관 및 부서장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안전, 교통 등 종합대책을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관람객들의 안전에 방점을 찍고 교통 혼잡 최소화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포스코, 경찰서, 소방서, 해병팔각회, 모범운전자회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이뤄 긴급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또한, 이용객 편의를 위해 중마동, 광양읍 등을 오가는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운영요원을 대거 투입해 주차 및 질서 유지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오감을 만족하는 K-POP 페스티벌을 위해 지역 내 영업자가 참여하는 음식부스(10개 동)를 운영하고 글로벌 관광 축제에 걸맞게 외국인들을 위한 통역 서비스도 지원한다.

페스티벌 붐 조성을 위해 신문, 방송, 광양관광 공식 SNS 등 온오프라인 등에서 전방위 홍보를 펼치고 당일은 유튜브로 실시간 생중계를 진행한다.

아울러,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청소년댄스경대회를 개최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무대 기회를 제공하고 K-POP페스티벌 분위기를 고조시킬 전략이다.

‘K-POP’과 ‘7080 & 트롯’ 공연 입장권은 10월 13일 오후 6시 동시 온라인(예스24) 티켓 오픈을 시작으로 4차에 걸쳐 총 20,300매를 10,150매씩 각각 무료 배부한다.

1차로 13일 오후 6시, 온라인을 통해 1,640매를 각각 배부하고, 2차로 13일(7080 & 트롯)과 14일(K-POP) 각 읍면동사무소에서 오전 9시부터 배부한다.

3차와 4차는 현장 배부로 페스티벌 오픈 전날인 19일은 오후 4시부터 배부하고 행사 당일은(K-POP 20일, 7080&트롯 21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배부한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해서 이달 18일부터 내달 13일까지 ‘K-POP’과 ‘7080 &트롯’에 각각 1,000매를 배정할 계획이다.

이번 페스티벌 입장권은 1인 최대 2매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공연 시작 이후에는 입장이 전면 통제된다.

임채기 관광문화환경국장은 “올해로 제3회를 맞는 광양 K-POP 페스티벌은 시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관광문화도시로 우리 시의 위상과 경쟁력을 높여 왔다”며 “특히, 올해는 포스코와 협력해 전 세대가 함께하는 페스티벌로 확대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관람객의 안전, 공연장 주변 교통질서, 방역 및 응급 의료지원 등은 물론 관광객들의 동선, 화장실, 쓰레기 배출장소 등까지 철저히 점검하는 등 K-POP 성공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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