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일상생활 복귀 위한 임시주거용 조립주택 2동 지원

충주시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주택 피해를 본 이재민들이 임시 거주시설을 벗어나 40여 일 만에 임시주거용 조립주택으로 입주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집중호우로 주택피해를 본 이재민이 하루라도 빨리 안정된 주거 공간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신속한 주택피해 조사와 함께 이재민들의 욕구에 따른 임시주거용 조립주택을 지원하게 됐다.

시는 이재민들의 주거 안정과 일상생활로의 빠른 복귀를 위해 ‘임시조립주택 설치사업 추진단’을 구성해 임시 조립주택 제작과 기반시설 공사,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했다.

임시주거용 조립주택은 24㎡ 규모로 내부는 원룸 형태로 화장실과 냉난방 시설 및 주방 등을 갖추고 있으며, 시는 6천 6백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주덕읍과 살미면에 2동의 임시주거용 조립주택을 제작 설치하였다.

입주한 이○○ 씨는 “삶의 터전을 잃고 상심이 컸으나 주위의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이겨 낼 수 있었다”며, “신속한 임시주거용 조립주택을 지원해준 충주시와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임시주거용 조립주택이 수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이재민들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기 전까지 임시 조립주택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수시로 점검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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