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회 청년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공연, 강연형 토크콘서트, 공연형 토크콘서트 선사
- 청년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와 먹거리, 체험부스 등 운영

천안시는 충청남도와 함께 ‘하마터면 갓생 살뻔했다’라는 주제로 ‘2023 청년축제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지난 15일 천안시민체육공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4회 청년의 날을 맞아 인생의 피크타임(peak time)을 사는 청년들에게 최고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기획된 이번 행사는 우천으로 인해 당초 소풍(피크닉)형 축제로 진행되지는 못했지만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1부 행사에서는 지역 청년 예술인을 발굴 지원하기 위한 청년이음페스티벌이 펼쳐져 지역 대학생과 청년 예술인들이 열정적인 끼와 재능을 발휘했다.

2부는 강연형 토크콘서트로 꾸며졌다. 귀농청년 창업가 김영웅, 경제 재테크 유튜버 김짠부, 소통누리망(SNS) 시인 최대호, 노래하는 성우 이용신, 푸드라이터 겸 약사 정재훈, 빵빵이의 일상 웹툰 작가 이주용 등 각 분야 멘토가 출연해 테드(TED) 형식의 강연과 더불어 청년과의 대화를 이어갔다.

3부는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을 주제로 공연형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가수 초승, 개그우먼 엄지윤, 다나카로 유명한 개그맨 김경욱, WSG워너비 이보람, 프로듀서 겸 가수 자이언티, 방송 프로그램 스트릿우먼파이터로 유명해진 아이키&훅 등이 청년들의 공감과 화합을 이끌어냈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천안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마약예방 가상현실(VR) 체험, 연암대의 분재 체험, 백석문화대의 빼빼로 만들기 체험, 나만의 향수 만들기, 컵 아트 체험, 인생네컷 등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또 청년농업, 청년방방, 충남형 다회용컵 ‘컵이슈’사용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등 다채로운 홍보부스도 청년들의 발길을 사로잡았으며, 특히 공포체험과 충남청년네트워크의 ‘십오야 오락실’, 청년의 날 대작전 이벤트 등이 눈길을 끌었다.

풍성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는 물론 행사는 푸드트럭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배달 음식을 받을 수 있는 배달존도 함께 운영했고, 탄소중립을 위해 ‘용기를 내자’ 콘셉트로 텀블러와 다회용기, 친환경 종이의자 등을 적극 활용했다.

이밖에 천안서북소방서, 천안서북경찰서, 천안시서북구자율방범연합대(대장 전형길)는 안전하고 질서 있게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재능과 끼를 뽐내고 서로 소통하며 공감할 콘텐츠를 구성하기 위해 기획 단계부터 충청남도와 협업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도록 노력했다”며, “인생의 피크타임을 보내고 있는 청년 여러분이 희망찬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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