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NO.1 트로트 가요제로서 명성 이어가
- 전국단위 가요제로 신인가수 발굴,‘울고 넘는 박달재’의 고장 제천시 홍보 효과 톡톡
- 나상도, 김용임 등 인기 초대가수 출격, 가요제 열기 더한다

제27회 제천박달가요제가 오는 16일 저녁 7시 충청북도 제천시 고암동 제천비행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김승현과 연규옥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될 이번 가요제에는 치열한 예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10명의 경연과 초대가수 김용임, 나상도, 유지나, 추혁진, 최대성, 이찬성의 축하공연으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가요제의 열기가 한껏 고조될 것으로 기대된다.

초대가수 중 나상도는 미스터트롯2 최종 4위로 최근 미스터트롯2 전국투어 콘서트를 전석 매직으로 마친 바 있으며, 특히 제천박달가요제 출신인 최대성(제21회 대상), 이찬성(제21회 금상)은 미스터트롯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동하며 제천과 박달가요제의 홍보를 톡톡히 하고 있다.

재단법인 제천문화재단이 주최, ㈜청주방송이 주관하고 충청북도와 제천시가 후원하는 제천박달가요제는 전통가요의 계승 발전, 신인가수 발굴과 ‘울고 넘는 박달재’의 고장 제천시를 알리기 위해 1997년부터 해마다 열려 올해 27회차를 맞았다. 그동안 김희재, 금잔디, 지원이, 강소리, 한가빈, 윤서령, 김의영 등 뛰어난 가수를 다수 배출해 ‘트로트 신인가수 등용문’으로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으며 영향력 있는 전국단위 가요제로 자리 잡았다.

제27회 제천박달가요제는 지난 8월 전국에서 참가자를 모집하여 9월 3일 오전 제천영상미디어센터 3층 상영관에서 1차 예선, 같은 날 오후 3시 의림지 수변무대에서 2차 예선을 진행하였으며, 최종 본선에 진출할 10명을 선발했다. 본선진출자 10명은 제천에서 4일간의 강도 높은 합숙훈련을 거쳐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진검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참가 연령이 12세~60세로 확대되고 총 상금을 1천5백만원에서 2천2백5십만원으로 증액함에 따라 신청자가 191명으로 작년 대비 58명 증가해 더욱 치열한 경쟁을 펼친 것으로 분석된다.

본선 당일 현장심사를 통해 순위가 결정되며, 대상(1명) 1,000만원, 금상(1명) 500만원, 은상(1명) 300만원, 동상(1명) 200만원, 인기상(1명) 100만원, 참가상(5명) 30만원으로 총 2,250만원의 상금이 수상자 및 참가자에게 주어질 예정이다. 참가상을 제외한 수상자에게는 가수 인증서와 트로피도 주어진다.

제천박달가요제는 무료입장이며, 사전 신청 없이 선착순으로 입장하여 관람할 수 있다. 관람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주차장도 운영된다.

제천시와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전국 최고의 가요제로서 박달가요제의 명성을 이어가려면 지금처럼 시민들의 호응과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면서“같이 이어가 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본선 참가자들에게도 많은 응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녹화한 방송은 10월 중 CJB를 비롯 연계된 각종 방송사에 송출돼 제27회 제천박달가요제에 미처 방문하지 못한 시청자들도 안방에서 현장의 즐거움과 감동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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