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을 맞아 자활‧노인‧장애인일자리 시설에서 생산한 복지일자리 생산품 장터가 열린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8~19일 시청 1층 시민숲에서 ‘2023년 희망을 구입하고 행복을 담아가는 신나는 장터’를 연다.

장터는 지역자활센터‧시니어클럽‧장애인직업재활시설 등 사회적 약자들이 참여하는 일자리 시설에서 생산하는 가치있는 생산품의 판로를 돕고 구매와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22개 일자리 시설의 37개 사업단이 참가해 수제 먹거리, 생필품, 공예품 등 140여개의 엄선된 제품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전시‧판매한다.

각 사업단이 판매하는 수제청·잼·빵·쿠키·커피·차·누룽지·어묵·참기름·들기름 등 수제먹거리, 천연비누·세제·수세미·도마 등 생필품, 파우치·키링·손가방·지갑·벨트 등 공예품을 현장에서 구매하거나 배송예약할 수 있다.

손옥수 돌봄정책과장은 “광주시는 복지일자리 생산품 전시판매장을 설치·운영해 사회취약계층의 생산품 인지도를 높이고, 공공기관의 복지일자리 생산품 공공구매를 촉진하는 등 매출 증대와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이 이웃과 주변을 생각하는 착한 소비, 선한 영향력으로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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