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돕기 일환 전통시장 상품권 700만원어치 기증

 

하동군은 지난 13일 BNK경남은행 하동지점(지점장 황재원)과 서부영업본부(본부장 이일환)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군수 집무실을 방문해 전통시장 상품권 700만원 어치를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경남은행 하동지점은 매년 명절을 비롯해 여러 차례 어려운 군민을 위해 생활필수품과 상품권을 기탁하는 등 각종 사회공헌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앞서 지난 7월에도 하동군에 선풍기 100대를 기탁한 바 있다.

이일환 본부장은 “명절을 앞두고 계속된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행복과 아픔을 나누며 더불어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하승철 군수는 “여러모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소외계층의 명절나기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침체로 어려움에 놓인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선 경남은행 하동지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이날 기탁된 전통시장 상품권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관내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장 세대 등 소외계층 140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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