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광역시 2050 탄소중립 전략 5대 대표과제를 주제로 총 5회차 순차 추진
- 이번(제3차) 세미나는 ‘물순환 이용과 탄소중립’ 주제로 진행

대구광역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9월 14일(목) 오후 3시 대구정책연구원 10층 대회의실에서 제3차 탄소중립 릴레이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물순환 이용과 탄소중립’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안종호 한국환경연구원 물국토연구본부장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정진영 대한상하수도학회 부회장, 이종탁 ㈜한도엔지니어링 본부장, 조상래 대구광역시 수질개선과장, 이태우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팀장이 지정토론자로 나서 물 재이용을 통한 탄소중립 도시구현 방안에 대해 토론을 진행한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과 후적지 개발, 서대구 역세권 개발 등 굵직한 건설사업이 예정돼 있는 상황에서, 대구시에 적용 가능한 물순환 이용과 탄소중립 관점에서의 개발 청사진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 관계자를 포함해 총 30여 명이 참석하는 자유토론 시간에는 중수도 시스템, 빗물이용, 유출지하수 활용 등 물 재이용에 대한 최근 동향 및 정책화 방안에 대해 질의응답 등 전문가들의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한편, 작년 7월 개소한 대구광역시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지역 탄소중립 주요 이슈에 대한 정책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산·학·민·관·연 각계각층의 전문가를 모시고 탄소중립 릴레이세미나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대구광역시 2050 탄소중립 전략 5대 대표과제와 관련된 주제를 선정해 추진 중에 있으며, ▲탄소중립 공감대 확산(1차) ▲신재생에너지 확대 방안(2차) ▲물순환이용과 탄소중립(3차) ▲대구형 교통수단 혁신 방안(4차) ▲스마트 도시공원 조성(5차)의 주제로 총 5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허종정 대구광역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최근 홍수와 가뭄, 폭염 등 기상재해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며, “탄소중립 세미나가 기후 탄력적 도시 대구를 만들기 위한 유익한 정책토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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