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군수 이병노)은 12일 군에서 발주한 건설공사 현장 관리자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교육은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인 국토안전관리원 호남지사(지사장 유덕용)와 업무협약에 따라 안전관리 사각지대인 중·소규모 건설공사 현장 안전관리와 사고 예방으로 중대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군은 이날 공사감독을 하는 직원과 감리와 안전·품질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민간 건설업체 직원 등 90여 명이 참석, 사고 예방 및 품질관리, 가상현실(VR) 안전 체험과 중대 재해 발생 사례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루프탑 가든형 담양시장 재건축 공사 현장을 방문 안전진단 장비를 이용한 참관형 합동점검을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을 대비해 위기 대응 매뉴얼 정비와 비상 연락 체계 구축, 안전·품질관리 계획의 작성, 이행 여부를 재점검해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과 국토안전관리원 호남지사는 겨울철과 해빙기 건설공사 부실 및 안전 점검을 수행하고, 안전 확보에 필요한 자문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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