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논산]논산시(시장 황명선)는 2일 오후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공직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유교 개발성과와 충청유교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한국 국학진흥원 박경환 수석연구위원을 초빙,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공직자 유교문화 강좌는 1조 6천억에 이르는 경북유교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노하우를 공유하고 충청권에 산재한 기호유교문화자원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 논산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고자 마련했다.

이날 강연은 충청지역의 오랜 염원인 유교문화권 종합개발의 핵심 선도 사업으로 적극 추진중인 충청유교문화원의 역할과 필요성을 국학진흥원의 운영성과를 통해 조명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기호유교와 함께 한국유학을 양분했던 경북유교의 눈부신 발전사례와 앞으로 비전을 통해, 충청유교가 나아갈 방향과 미래상을 정립할 수 있는 뜻깊은 특강으로 의미를 더했다.

특강에 참석한 한 공직자는 “지역의 우수한 전통문화유산의 소중함은 물론 충청유교의 가치와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역사문화적 소양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충청유교문화가 지역을 넘어 국가적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민·관·정에 걸쳐 다방면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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