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읍은 흥룡마을 출신의 박선용 씨가 지난 12일 읍사무소를 찾아 고향의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260만원 상당의 10kg들이 쌀 100포를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박선용 씨는 하동읍 흥룡마을에 사는 전 마을이장 박희주 씨의 자녀로 현재 통영시 북신동 소재 청플란트치과의원 원장으로 근무하면서 평소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실천해왔다.

박선용 씨는 2021년 3월도 코로나19로 인해 힘겨워하는 고향의 소외계층 형편을 안타깝게 여겨 읍사무소를 방문해 쌀 100포를 기탁하며 따뜻한 마음을 실천한 바 있다.

박선용 씨는 “경기도 어려운 올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걱정이 많은 고향의 어려운 이웃이 생각나서 살아갈 힘을 북돋아주고 싶은 마음에 쌀은 나누게 됐다’고 말했다.

서영록 읍장은 “남다른 애향심으로 지속적인 선행을 베풀어준 박선용 원장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소중한 마음을 담아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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