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옛 하동역 터에 추진 중인 하동 청년타운 조성에 소요되는 기간 동안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마중물 사업 일환으로 3차 더불어 나눔주택 임대인·임차인을 추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하동 청년타운은 일자리 창업지원 등을 위한 하동 드림스테이션과 청년층의 안정적인 정주여건 제공을 위한 청춘아지트 하동 달(月)방, 청년보금자리 하동 연(年)가, 근로자 미니복합타운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하동 청년타운 마중물인 더불어 나눔주택 사업은 하동군 관내 공실(空室)로 방치된 10년 이상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리모델링 비용의 80%(동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고 리모델링 비용 지원금액에 따라 2년∼4년 동안 주변시세의 반값으로 청년층에게 임대주택을 지원한다.

올해 진행 중인 주택은 총 4채로, 2채는 임대차계약을 마치고 리모델링 후 입주를 기다리고 있으며, 이번 공고를 통해 2채에 대해 임차인을 구하고 있다. 또한, 이번 주 안에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받을 임대인을 모집할 예정이다.

군은 오는 19일까지 임대·차인을 추가 모집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또는 하동군 건축과 건축행정부서(055-880-2148)로 문의·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