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0일 청년봉사단체 이루다 하동(회장 허수정) 등 30명과 함께 별천지배움터 하동행복마을학교 제과제빵실에서 함께한(韓)상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함께한(韓)상은 하동군청소년·가족봉사단의 청소년가족자원봉사 지원프로그램 일환으로 가족이 어우러져 함께 음식을 만들고 나눔으로써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가족 간 유대를 강화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날 활동은 이루다 하동 회원 가족들이 레몬을 세척, 손질해 레몬청을 담그는 순서로 진행했으며, 이날 만들어진 레몬청 100개는 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지역아동센터로 전달할 예정이다.

허수정 회장은 “가족의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담근 레몬청과 함께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건강을 선물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과 가족이 함께 나눔의 기회를 많이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청소년·가족봉사단은 청소년가족자원봉사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음식 나눔활동, 학부모봉사자들과 함께 재봉으로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미씽 유, 자녀와 함께 봉사하는 엄마손봉사단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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