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미주현대불교 김형근 대표 초청강연

저잣거리 수행전법도량 열린선원을 중심으로 전통사찰인 평택 보국사, 마츠시로대본영 강제동원 희생영가 천도도량 나가노 금강사, 인천공항 세계선원, 주한미군 캠프험프리스 불자미군 지도법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 태고종총무원 부원장 무상법현스님은 2023년 9월 10일(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은평구 신사동 열린선원 새절 대웅전에서 "미주현대불교 김형근 대표 초청 특별법회"를 봉행했다.

만남중창단 김진 목사, 삼국유사연구원장 장정태 박사, 임주현 인순이와 좋은사람들,김은형 교수 등과 열린선원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불교에서 배울 것들을 주제로 특별강연한 김형근대표는 "미국 불교는 늦게 출발했지만 세계 모든 불교를 가지고 있는 종합종교센타라는 것을 바로 알고 함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불교는 출가승단중심이 아니라 재가자 중심 전 세계 어느 종교에서도 없는 여성 재가자가 앞서서 활동하고 권위를 인정받는 미래세대를 위한 불교의 가능성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테라와다, 마하야나, 교학, 참선(위빳사나,간화선,묵조선), 정토, 밀교 모두 들어와있으며 국가연합인 UN에서 인정하는 베삭데이 행사도 연합으로 치르고 있음을 말했다.

그는 특강 참여자에게 줄 수십 권의 책을 들고와서 미국불교에 관해서 배울점들을 1시간 가량 들려주었다.

미국 불교의 시작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른 나라에 불교가 스님들을 통해 들어온것이 아니라 불교를 아는 미국인들에 의해서 소개가 되었다.

1894시카고박람회의 한 프로그램으로 세계종교자 모임이 구성되어 불교가 소개되고 일본 천태학자 스즈끼 다이세츠에 의해 중국의 틀을 통해 걸러진 사마타위빳사나 그리고 비슷하지만 선정삼매를 발전시킨 조동종의 묵조선사인 스즈끼순류에 의해불교를 아는 사람이 많이 늘어났다.

공안(公案)을 통해 불성을 보는 공안선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미국에는 미국인들의 필요성과 세계대전 이후 세계경찰국가로서의 모습과 세계국가연합 본부가 세워진 위상을 통해 자국 불교를 알리려는 사람들을 통해 불교가 풍성해져셔 없는 불교가 없다고 말했다.

특이하게 미국 불교는 승단, 스님을 통하기 보다는 재가자와 여성을 통해 일궈지고 활성화된 불교가 많이 늘어나고 사찰, 종단도 있지만 명상센터와 명상프로그램을 통해 깨달음보다는 현실고(苦)인 스트레스와 통증을 해결하려는 불교가 주류다.

열린선원장 무상법현 스님은 몇 가지 기념품과 소액의 발전성금을 기부하고 '틀에 갇히지 않는 삶을 살아야 진리를 얻을 수 있고 지속 가능한 행복을 누릴 수 있다'며 자신의 당호(無相)와 법명(法顯)을 들어 짧은 설법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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