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크닉(소풍)형 축제로 청년의 날 대작전, 공포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천안시는 충청남도와 제4회 청년의 날을 맞이해 오는 15일 천안시민체육공원에서 ‘2023 청년축제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기획 단계부터 충남도와 천안시가 협업해 진행되는 행사는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이 재능과 끼를 펼치고 소통·공감·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통·피크닉(picnic)형 축제인 이번 행사는 인생의 피크타임(peak time)을 사는 청년들에게 최고의 시간(peak time)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50여 개의 부스 프로그램, 현장 이벤트, 무대공연 등을 운영한다.

별도의 좌석 없이 잔디밭 광장에서 누구나 무료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객 편의를 위해 10대의 푸드트럭을 운영한다. 또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배달 음식을 받을 수 있는 구역도 마련된다.

특히 시는 청년이 중심이 되는 행사를 만들기 위해 청년 작가와 지역 대학생과의 협업 프로그램, 현장 참여 이벤트인 ‘청년의 날 대작전’, 체험형 특별 프로그램인 ‘공포체험–나를 구해줘’ 등 다채로운 청년 맞춤형 참여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천안청년센터 이음에서 활동 중인 청년들이 다양한 체험 부스와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이음페스티벌존 버스킹 무대에서는 천안청년 예술인들의 공연도 펼쳐진다.

주 무대에서는 지역 청년 예술인 공연과 각 분야의 멘토가 출연하는 강연형 토크 콘서트가 꾸며지며, 이어지는 공연형 토크 콘서트에서는 인기 가수·개그맨·댄서 등이 출연해 청년들과 함께 공감과 화합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천안시와 천안청년센터 이음은 누리소통망(SNS)을 비롯해 지역 내 아파트 300곳, 대학 게시판, 버스 정류장, 기차역 등에 포스터와 안내 배너 설치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힘겨운 일상을 사는 청년들에게 힐링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청년의 날, 청년이 주인공이 되는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안전한 축제가 되도록 충청남도와 천안서북소방서, 천안서북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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