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세대 주인공인 어린이들과 미래의 노들섬에 대한 상상력을 펼칠 기회가 생겼다. 서울시가 10월 15일 노들섬에서 “어린이들이 만드는 미래 노들섬” 이라는 주제로 어린이 노들섬 만들기 교실을 열어 어린이들에게 건축교실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서울시는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과 관련하여 디자인 공모, 대시민 포럼, 시민 아이디어 공모, 건축가와의 대화 등의 여러 행사를 개최하며 노들섬의 미래에 대한 시민들과의 소통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하여 노력해왔다.

참여대상은 서울시 소재 초등학교 2~5학년에 재학중인 학생들로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9월 18일부터 27일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 홈페이지(https://yeyak.seoul.go.kr/web/main.do)에서 사전예약을 받는다.

(9월 18일 13시 예약 개시, 접수문의 : 02-2133-7644)

이번 행사에서는 ‘어린이들이 만드는 미래 노들섬’이라는 주제로건축가 8인이 1일 건축 강사가 되어 직접 만든 교육과정으로 노들섬을 재해석하고 자연환경과조화를 이루는 공간을 어린이들과 함께 제안할 예정이다.

건축 강사들은도시·건축적으로 연구 성과가 깊고 평소 어린이들의 건축 교육에도 관심이 많아, 이번 어린이 노들섬 만들기 교실에서도 어린이들의 잠재적인 건축 공간에 대한 상상력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강연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자신이 살고있는 집, 학교 등의 주변 환경에 대하여 깊게 생각하고, 더 나아가서는 도시·건축 공간에 대한 감각과 특히 새로운 노들섬 조성에 대한 정책 이해 및 관심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홍선기 미래공간기획관은 “어린이들에게 노들섬의 미래를 상상하여 만드는 체험 교실을 엶으로써 미래세대 주인인 어린이들에게 노들섬에 대한 관심을 촉진시키고 더 나아가 도시·건축 정책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는 색다른 경험과 인식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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