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밀배 품평과 농협과 연계한 홍보 방안 등 논의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종윤)는 지난 7일 성환직산지소에서 천안배연구회 회의를 개최했다.

천안배연구회는 교수, 농협실무자, 선도농업인, 연구·지도사 등 배 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된 산학연 협력 단체로, 배 농가 현장 애로에 따른 기술 발굴·보급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천안배연구회는 회의를 열고 충청남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청밀배의 품평과 농협과 연계한 홍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청밀은 청색 계통의 배로 9월 이전 수확이 가능한 대과종이며, 즙이 많고 껍질이 질기지 않아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연한 배이다. 9월 상순 기준 14브릭스의 고당도를 자랑한다.

이와 함께 천안배연구회는 화상병 확산 방지와 화상병 매몰농가 대체 작목지원 등의 내용을 담는 ‘배 기술 전문 연구회지’ 발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센터 관계자는 “충남배 ‘청밀’ 품종이 천안지역에 보급·정착될 수 있도록 지역적응성 평가를 기술원과 협조할 계획이며, 올해 발행 예정인 천안배 전문기술지에도 수록하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천안의 배 농업인에게 청밀배를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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