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남]충남도는 2일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시·군 부시장·부군수 회의를 개최하고, 추석 명절 종합대책 추진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송석두 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 실·국·본부장과 15개 시·군 부시장·부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도의 당면 현안사항 전달, 토론 및 시·군 의견 수렴, 서산시 현안사업장 방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주제로 한 토론에서 도는 도민과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교통 소통 및 안전과 물가관리 등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가 내놓은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구체적으로 보면, 도는 우선 대형 사건사고 및 화재 예방을 위해 24시간 재난종합상황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오는 6일까지 다중이용시설 특별검사를 실시한다.

또 오는 17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까지 화재 특별경계 근무를 실시하고, 119 구조·구급 서비스 활동도 강화한다.
물가관리를 위해서는 도와 시·군별로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중점 관리 품목을 선정해 수급 상황 및 가격 동향을 점검한다.

이와 함께 연휴 기간 특별수송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시외버스 예비차 투입 등을 통해 귀성객 운송 수단을 확대하는 등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소통을 위한 대책도 추진한다.

이밖에 ▲환경정화 활동 등 쾌적한 환경 조성 및 활동 전개 ▲소외계층 위문·봉사 등 함께 나누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 ▲감염병 환자 발생 시 비상연락체계 구축 등 비상진료 및 방역 대책 등도 중점적으로 펼친다.

송석두 도 행정부지사는 “2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이번 추석은 주말과 이어진 황금연휴로, 평소보다 많은 이동이 예상된다”며 “도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며,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 시·군이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에 앞서서는 ▲사회적기업 제품 우선구매 ▲온누리 상품권 구매 활성화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실적 제고 ▲도랑살리기 운동 추진 철저 등이 당면 현안사항으로 전달됐으며, 시·군에서는 ▲천안흥타령춤축제 ▲제59회 백제문화제 ▲대한민국 성곽도시 문화창조 관광포럼 ▲제33회 금산인삼축제 등에 대한 홍보 및 참여 당부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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