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영자)와 새마을문고회(회장 이화자) 회원들은 지난 7일 신안군청을 방문하여 신안군장학재단(이사장 박우량)에 각 5백만 원과 3백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새마을부녀회는 329명, 새마을문고회는 220명의 회원을 각 읍면에 두고 있으며, 신안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공익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역사회단체이다.

김영자 회장은 “부녀회에서 크게 할 수 있는 것은 없지만, 회원분들에게 인재 육성을 위해 조금씩 모아보자고 제안했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어 감사하다”라며, “기탁한 장학금은 인재 육성에 값지게 사용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화자 회장은 “문고회에서 인재 양성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간절한 마음을 담아 연초에는 화장지, 김장철에는 새우젓을 판매하여 수익금을 모았다”라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걱정 없이 학업에 정진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우량 이사장은 “부녀회, 문고회 회원 여러분들이 고생해서 모아주신 장학금을 기탁해 주시니 정말 감사하고 의미가 깊다”라며, “우리 지역의 어려운 학생과 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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