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9월 8일(금)부터 10월 26일(목)까지 초등학교 5교, 중·고등학교 5교의 교직원을 대상으로 ‘단위학교 조직 활성화 워크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희망학교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은 9월 8일(금) 산흥초를 시작으로 9월 13일(수) 대전성천초, 9월 20일(수) 산내초, 9월 26일(화) 대전여자중, 10월 5일(목) 대전용운중, 10월 10일(화) 호수돈여자중, 10월 11일(수) 대전선유초, 10월 18일(수) 대전하기초, 10월 25일(수) 대전월평중, 10월 26일(목) 대전대성여자고까지 10교를 대상으로 학교별 3시간씩 진행된다.

이번 워크숍은 버크만 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한 단위학교 조직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였다. 버크만 박사(Roger W. Birkman)가 개발한 ‘버크만 검사(Birkman Method)’는 개인의 동기, 자기인식, 사회적 인식, 사고 방식에 대한 성향을 분석하여 이를 기반으로 개인이 스스로의 가치를 높이고 조직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활용된다. 주로 리더십, 조직활성화, 팀빌딩 등에 사용할 수 있어 공공기관 및 대기업 등에서 리더십 향상 교육에 활용되고 있다.

교육활동중심 학교운영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단위학교 내 업무의 효율화를 극대화하기 위해 구성원 간의 효율적인 업무 수행 역량 증진이 필요하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학교 구성원 간 업무 성향에 따른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과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 등이 서로 다름을 이해하며 성향이 다른 사람들과 성공적으로 협업하기 위한 방법을 터득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윤기원 교육정책과장은 “단위학교 구성원들이 버크만 진단 결과를 기반으로 개개인 업무 수행 성향에 대한 객관적 인식과 교직원 간 상호 이해를 통해 조직 문화에 맞는 업무 설정, 동기 부여, 대화 방식, 평가 등 효율적 업무 역량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올해는 희망학교 10개교를 대상으로 진행하지만 차년도에는 워크숍 지원 학교를 점차 늘리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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