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7.~9.10. 시청-도시철도 연결통로에서 자살예방의 날 홍보 캠페인 추진… 자살예방센터 소개, 정신건강 정보 제공 등 집중 홍보
- 올해 자살예방 실천 메시지는 '13,352+1393=0'… 2021년 자살사망자수 13,352명과 자살예방 상담전화번호(☎1393) 알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7일)부터 9월 10일까지 시청과 도시철도 시청역 연결통로에서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 기념 홍보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살예방의 날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 기념일로,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9월 10일을 기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부산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정보전시를 통해 자살의 위해성을 일깨우고, 적극적인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캠페인 주요 내용은 ▲자살예방의 날, 자살예방센터 소개 ▲괜찮니? 캠페인 대화하는 법(질문하기, 들어주기, 방법찾기, 연결하기) ▲생애주기별 마음건강 ▲정신건강 및 정신건강의학과 치료에 대한 오해와 진실 ▲정신건강 관련기관 안내 등으로, 시민들에게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정보제공과 인식개선을 유도할 예정이다.

올해 자살예방 실천 메시지는 “13,352+1393=0”이다. 우리나라 자살 문제의 심각성('21년 자살사망자 수 13,352명)을 알림과 동시에 직접적인 자살 예방 행동 지침으로 자살 예방 상담전화번호(☎1393)를 알리는 의미가 담겨있다.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겪는 사람은 누구나 자살예방 상담전화(☎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를 통해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주위 사람에게 관심을 가지는 것부터 자살예방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 모두가 자신의 건강을 돌아보고 주위를 세심하게 살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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