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은희)는 임대사업용 및 교육용으로 관리하고 있는 농기계 중 내구연한이 지난 불용농기계를 관내 농업인에게 경매로 매각한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경매로 매각하는 불용농기계는 목초결속기, 관리기 등 총 152대이며, 오는 12일까지 공고를 거쳐 13일 관내 농업인을 우선 대상으로 공개 입찰을 통해 매각할 예정이다.

입찰 참가 자격은 공고일 이전 보은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농업인으로 주민등록상 세대원 중 1명만 참가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5대까지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단 대리입찰은 불가능하다.

농기계 실물 확인은 12일까지이며, 경매에 참여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오는 13일 농업기술센터 상록수 교육관에 마련된 입찰 장소에서 입찰에 참여하면 된다.

개찰은 14일에 진행되며, 낙찰자는 1인 이상 유효한 입찰로서 예정가격(최저입찰가) 이상의 최고가격 입찰자를 낙찰자로 선정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김은희 소장은“사전에 농기계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입찰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불용농기계를 지역 농업인에게 우선 매각해 농가소득 증대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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