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18년 총배출량 대비 순배출량 40% 감축 달성 목표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7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2045 탄소중립 실천·확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이란 탄소배출량과 흡수량이 같아져 순배출량이 ‘0’이 되는 상태로, 이번 탄소중립실천·확산대회는 탄소중립을 통한 환경보호 염원을 담아 충남 15개 시·군이 순차적으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이응우 시장, 김종민 국회의원, 김범규 시의회 의장과 의원, 이재운 충남도의회 의원, 이강한 계룡대근무지원단장과 이정석 논산계룡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민·관·군·사회단체 관계자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탄소중립 실천 영상 상영 ▴충남도, 계룡시 2045 탄소중립 정책 및 비전 발표 ▴탄소중립 실천 협약식 및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꾸며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국가와 충남의 탄소중립을 견인하고 시민 행복이 넘치는 ‘탄소중립 국방 도시 YES 계룡’ 비전을 선포하고 오는 2030년까지 탄소 순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여 2045 탄소중립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비전 선포 후에는 나눔장터 및 각종 체험행사, 공모전 전시, 탄소중립 퀴즈 등의 다양한 부스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여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응우 시장은 “2045 탄소중립 실천·확산대회가 탄소중립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탄소중립을 실현을 위해 생활 속 탄소배출 감소 방안 및 요령 등을 지속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는 탄소배출 감소를 위해 전기차 보급사업,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친환경 보일러 지원사업, 탄소포인트제 등의 정책을 시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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